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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융합연구팀, 바이러스 감염병 진단용 데이터베이스 개발
윤솔지 기자  |  ysj@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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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9  09: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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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구재형 교수, 김민수 교수(우)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DGIST 연구팀이 바이러스 감염병 진단용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했다.

DGIST는 구재형 교수(뇌·인지과학)와 김민수 교수(정보통신융합공학) 연구팀이 바이러스 감염병 진단용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RNA 바이러스 감염병을 정밀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조기 진단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했다.

인류의 생명을 위협해 왔던 전염병들의 대부분은 RNA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현재까지는 대다수 나라에 RNA 바이러스를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는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았다.

융합연구팀이 구축한 'MRPrimerV'는 세계 최초로 1818종의 모든 RNA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대규모 올리고뉴클레오티드 프라이머 데이터베이스다.

또한 유일하게 목적 바이러스만 진단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잘못된 진단을 할 확률이 현격히 낮은 것이 장점이다.

구 교수는 “앞으로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에 대한 바이러스도 진단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더욱 확장해 바이러스 진단을 위한 일종의 ‘구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프라이머 디자인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생물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뉴클레익 액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 온라인판에 지난달 30일 게재됐다.

한편 연구팀은 해당 바이러스 감염병 진단용 데이터베이스를 웹사이트(http://MRPrimerV.com)를 통해 전 세계 무료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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